임시국회 마지막날 타결 정기국회 첫날 통과

[로컬세계 박민 기자]우여곡절끝에 추가경정처리예산안이 오늘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8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31일 11조원 규모의 추경 처리를 위한 추가 협상을 타결하고 정기국회 첫날인 오늘(1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이를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예결위 여야 3당 간사인 새누리당 주광덕·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은 전날 비공개 협상을 토해 타협점을 찾고 김현미 예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위를 열어 세부사항까지 합의했다.

여야는 최대 쟁점이었던 교육시설자금 목적 예비비를 2000억원 증액하는 데 절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청소년 생리대 지원 등 복지예산으로 1800억원을 증액하는 것을 합의했다. 

막판 쟁점 중 하나로 야당이 주장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은 편성하지 않되 부대 의견을 달아 향후 여야가 피해 지원에 노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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