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통일준비위원회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공개세미나’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남북경제 공동체 기틀마련과 인천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통일 관련 주제 발표와 라운트테이블이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정태용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 전문위원(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이 사회를 맡아 이일형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남북한의 통일 편익 추정’이란 주제로 발제하고 남기명 인천발전연구원장이 ‘통일과 인천:한반도의 중심, 인천의 전략과 과제’에 대해, 조유현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 전문위원이 ‘북한 경제개발구를 통한 인천 경제의 대북 경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통일과 인천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김주현 통일준비위원회 경제분과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정인교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김진국 인천일보 논설실장, 김남중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이준한 인천대학교 교수, 유창근 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남북경제공동체 기반 구축’과 ‘인천경제 활성화’라는 두 주제의 연계를 통해 평화통일 국민공감대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통일의 편익과 인천시의 기여방안 등이 활발하게 논의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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