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응원이 큰 변화로…따뜻한 공직문화 조성 기대”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18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토닥토닥 청렴파스’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 간의 업무 이해와 상호 배려, 응원 문화를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닥토닥 청렴파스’는 동료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소소한 배려를 실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직원 간 신뢰 형성과 소통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4일과 5일 이틀간 출근길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동료를 지정하면서 시작된다. 참여 직원은 동료의 업무를 파악한 뒤, 음료 전달이나 안부 인사 등 소소한 응원 활동을 실천하게 된다.
이어 18일에는 청렴 문구가 인쇄된 ‘청렴파스’에 손편지 형식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동료에게 전달한다. ‘청렴파스’는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에게 토닥임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의미를 담은 상징적 도구로 활용된다.
천은숙 교육장은 “청렴은 제도가 아니라 사람 간 신뢰와 관심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를 돌아보고 따뜻한 공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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