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다양한 주제로 체험과 실습 위주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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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제공. |
8일 구에 따르면 신길3동과 대림3동에서 도림동, 양평1동까지 확대 개설하고, 당산2동, 문래동, 신길1동 등 9곳에서는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업은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진행되며 반드시 학부모(보호자)가 수업에 함께 참여해야 한다. 재료비를 포함한 수강료 전액 무료다.
초등학생반은 수강료는 무료이고 별도의 재료비 4만원을 납부해야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가정 어린이는 각 반별로 선착순 5명까지 재료비 전액이 면제된다.
생활과학교실은 분기별로 운영되며 2기 수업은 4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주 1회 1시간씩 총 10회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내가 그리는 3D그림, 3D안경 △비타민C가 얼마나 있을까? △증강현실(AR)로 보는 멸종위기 동물 △기후 변화 골든벨-지구온난화 △돌고 돌고 돌아요-팽이와 자이로스코프 △에어쿠션을 타고 슈웅-나만의 호버크래프트 등 생생한 체험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참여희망자는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각 반별로 선착순 20명(유아반은 학부모 포함)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강 희망지역 동 주민센터 또는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2670-4165)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구, 찾아가는 치매검진 실시
서울 영등포구보건소(구청장 조길형)는 치매 예방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치매검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주민들이 방문하기 편한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 무료 치매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결과 치매 고위험군으로 나타났거나 거동이 불편해 검진을 받지 못한 의료취약계층은 직접 가정에 찾아가는 ‘원스톱 치매검진팀’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방문 선별검사로 초기 단계에서 치매 발생을 잡고 치매 예방교육과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연계해주며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있다.
3월은 당산2동 주민센터(16일)와 신길6동 주민센터(21일), 대림3동 주민센터(23일)을 찾아간다. 자세한 동별 일정은 건강증진과(2670-4752) 또는 영등포구보건소치매지원센터(831-0855~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영등포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만3299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섰다. 이 중 영등포구치매지원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 환자는 2460명으로 서울시치매관리사업안내서 치매유병율(2017년 영등포구 유병율 9.8%)로 볼 때 약 5200여 명의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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