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참여형 운영…“매주 학교 가는 날 기다려져”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삶의 기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농촌 마을 어르신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안계면 위양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건강마을 마음학교 기행문’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중반부에 접어들며 마을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기행문’은 ‘기억·행복·문열기’의 줄임말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인생 회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모여 어린 시절과 추억, 소중한 사람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어린 시절 △소중한 사람 등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건강지기가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추억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며 “매주 학교 가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 정서적 활력과 즐거움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건강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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