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구축된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산업고도화, 일자리창출 등의 농촌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성군은 오는 2021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업공간조성 ▲공유거점가공시설 ▲유휴점포 공유마켓 ▲마늘산업고도화 체험형 팩토리 ▲방문객 유입을 위한 축제·행사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주민·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선정으로 신규 창업자 및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특색 있는 볼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폭염 피해를 막아라”의성군 폭염과 사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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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달 12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35도 이상의 높은 기온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자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 대처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를 설치하고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성읍, 금성면, 봉양면, 안계면 등 시가지 주요도로변 중심으로 살수차로 도로에 물을 뿌려 도심지 온도도 낮추고 있다.
폭염 대책기간 동안 관내 경로당 514개소 및 복지회관 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실단과소별 담당읍면 무더위 쉼터 방문 및 에어컨등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폭염 대처 행동요령 방송 및 문자 전송 등 폭염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의성군,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 추진
의성군은 기 설치돼 방치된 지하수공을 찾아 청정하게 보전하기 위해 민·관과 함께 ‘지하수 방치공 찾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번 ‘지하수방치공 찾기 운동’은 군내 방치·은닉된 모든 지하수공(농업, 온천, 먹는물등 포함)을 대상으로 원상복구를 목표로 추진한다.
그동안 지하수법 제정이후 지하수개발, 이용허가 및 신고시설에 대해 원상복구명령, 이행보증금예치 등의 규정으로 방치공 발생을 제도적으로 미연에 방지해 왔다. 하지만 지하수법 제정이전에 개발돼 방치된 개발·이용공에 대한 실태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군은 이용·시공자들에 대해서는 교육을 통해 은폐 및 실패공의 신고를 유도하며 지하수오염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자발적 참여와 협조를 유도해 감추어진 방치공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방치공을 발견한 주민은 의성군 안전과 하천계 지하수담당자(054-830-6591) 및 한국수자원공사 방치공신고 전용전화(080-654-8080)와 국가지하수정보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gims.go.kr)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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