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및 대한민국 아트피아드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재식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추대됐다. 이희범 아트피아드 위원장(왼쪽), 이재식 아트피아드 부위원장(오른쪽)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제공
아시아 및 대한민국 아트피아드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재식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추대됐다
이희범 아시아·대한민국 아트피아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7월 19일, 아트피아드위원회 상임운영회의에서 “농협중앙회에서 36년간 농협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면서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셨던 이재식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기쁜 마음으로 우리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며 “이재식 부위원장께서는 농협중앙회에 근무하시면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트피아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시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재식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을 놓고, 세계 예술인들과 교류를 통해 향후에는 진정한 예술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예술인과 각계각층의 힘을 합해서 추진 하겠다”며 “문화강국으로 아시아 아프리카를 대표해서 유럽과 대등한 입장으로 지분을 갖고 ‘세계월드아트피아드’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자”는 포부를 전했다.
이재식 부위원장은 경북대학교 졸업 후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대구지역본부장, 미래경영연구소장, 상호금융대표 이사를 거쳐 2022년부터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법무부장관 표창 및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다.
아트피아드(Artpiad)는 1948년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던 예술올림픽의 부활을 의미하는 새로운 명칭이다. 예술올림픽은 1896년 아테네올림픽부터 시작돼 1948년 런던올림픽까지 이어졌으나, 공정성 논란으로 폐지된 지 약 80년이 됐다. 이후 예술 행사는 스포츠 올림픽의 부대행사로 제한되며 축소 운영돼 왔다.
아트피아드는 예술올림픽 부활을 목표로 세계의 모든 예술인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하는 가운데 세계와 교류하게 하는 예술인을 위한 등용문이자 서로 간에 우정을 나누는 운동이기도 하다.
아시아, 나아가서는 세계가 예술로 하나가 되는 예술올림픽 부활의 꿈인 아트피아드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를 성공으로 이끌 역량 있는 인사들이 속속 아트피아드 위원회에 합류하고 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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