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7일, 의성군 청년센터가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주최하고 경북청년센터가 주관하는 공모로,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의성군 청년센터는 △청년주도성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대면 심사를 거쳐 경북도 내 최종 3개 선정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차에 걸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잇는살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요리, 운동, 그림테라피, 차량 관리, 캠핑축제 등 청년의 취향을 반영한 소모임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통해 ‘잇는살롱’을 9회 운영, 12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하겠다”며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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