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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희)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 자매도시 필리핀 바기오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태백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직접 만든 천연 수제비누와 손 세정제를 태백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총 13회기에 걸쳐 자기계발 프로그램인 '허브힐링테라피'를 운영했다. 이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해 천연 수제비누와 손 세정제를 만들어 전달한 것이다.
태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 또한 기부 물품을 모아 함께 전달하며, 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태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 9세~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복귀와 직업체험 및 취업 원, 건강검진 서비스, 자립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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