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항 신항 및 진해신항 개발과 관련해 관리 중인 부산항 신항 준설토 투기장(2구역)과 인근 마을의 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일 방역을 실시하고,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병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연막기와 분무차를 활용한 성충 방제와 함께, 내년 봄 해충 발생을 선제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드론 기반 유충 방역도 함께 진행됐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23년부터 ‘해충 관리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며 해충의 생태 및 서식 환경을 분석하고 장기적인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방역 또한 해당 연구의 최신 분석 결과를 반영해 보다 효율적인 방제 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준설토 투기장 내에서는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빈번한 점을 고려해 방역 구간 내 차량 통제와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장기욱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은 “선제적 방역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인근 마을의 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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