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의성군 춘산면 복지팀은 민-민 상시돌봄 마을돌보미 회원들과 함께 지난 11일 각 마을 75세이상 돌봄대상자에게 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춘산면 복지팀은 민-민 상시돌봄 마을돌보미 회원들과 함께 지난 11일 각 마을 75세이상 돌봄대상자에게 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새마을부녀회장들을 각 마을의 돌보미로 위촉 후 7월초 대표와의 간담회를 걸쳐 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함께 마늘 듬뿍 넣은 칼칼한 햇김치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1일 효선1리 마을돌보미의 집에서 회원들이 모여 함께 배추를 다듬고 절여서 김치를 만든 후 적은 양이지만 마을별 돌봄 대상자 87명에게 배부하여 안부확인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흥3리 한 마을돌보미는 “홀로 사시는 돌봄 어르신들 대부분이 식사를 대충 때우시는데, 특히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입맛을 잃기 쉬운데 햇김치와 함께 한 끼라도 식사를 제대로 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용석 면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돌봄 어르신들을 생각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 돌보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마을의 어르신들이 내가 살던 집에서 좀 더 편안하게 오랫동안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