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정보 제공, 알권리 보장·참여 확대 기여
인쇄판 병행 발행…군정 소통 창구 역할 강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모바일 군보 ‘기장사람들’이 군정 소식을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하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기장군은 그동안 종이 신문 형태로 발간해 온 군정 소식지 ‘기장사람들’을 전자매체 형태로 제공하는 모바일 군보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매월 초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 최적화된 모바일 군보는 ▲군정소식 ▲도서관 소식 ▲보건소 소식 ▲알림마당 ▲의회 소식 등 다양한 정보와 생활 밀착형 알림을 담아 제공한다.
올해 1월 창간호 이후 매월 1만여 부가 배포됐으며, 8월까지 총 8만2천410부가 발행됐다. 기장군은 이를 통해 군민 알권리를 보장하고 군정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군은 모바일 군보 콘텐츠를 더욱 내실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독자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사람들’은 군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채널 중 하나”라며 “군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해 주민 참여를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보 인쇄판 ‘기장사람들’은 1995년 9월 창간 이후 현재까지 354호가 발행됐다. 매월 8만7천 부를 제작해 전 세대에 배부하며 군정·문화·예술·생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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