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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와 MBC경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하동군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섬진강변을 달려, 섬진강 물줄기와 바다가 만나는 갈사만을 거쳐, 하동화력발전소 인근에서 반환하는 왕복하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영호남 화합을 위해 매년 3월 매화꽃 개화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이 번갈아 가며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주최 측에서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수원, 천안, 전주, 구미, 김해, 창원(마산), 진주, 광주 등 주요도시에서 대회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봄을 여는 대표적인 마라톤대회라는 점에서 참가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기업이나 학교, 모임에서 단체로 참가해 마라톤을 즐기고, 매화 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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