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부터 누적 156명에 5,957만원 지원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 용호4동장학회는 지난 25일 남부새마을금고에서 제24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초·중·고·대학생 7명에게 1인당 60만원씩 총 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남부새마을금고와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이 더해져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용호4동장학회는 지역 인재 양성과 나눔 실천을 목표로 지난 1994년 신선장학회로 출범한 이후, 1998년부터 지금까지 총 156명의 학생에게 5,957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정금영 용호4동장회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장학생 선발을 통해 지역공동체 유대 강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오늘 수여된 장학증서가 학생들에게 다음 걸음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