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시가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설치비를 저리 융자한다.
시는 올해 에너지사업기금 7억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1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연 1.8%(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의 저금리로 발전시설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총 20개사에 12억 9900만원의 융자를 지원해 태양광 발전설비의 수요 확대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민간 참여를 이끌어 내 분산형 전원공급 에너지원을 꾸준히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소재한 설비용량 1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사업자다. 단 2016년 1월 1일 이후 착수한 사업으로 기 완공된 사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올해 10월 20일까지이며 융자금액이 소진되면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대상 사업자는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제출서류를 구비해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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