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 황연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 4일 황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민원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손수 만든 손뜨개 수세미 200개를 기부했다.
익명을 요청한 주민은 “정성을 다해 만든 손뜨개 수세미가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연동 관계자는 “정성이 담긴 손뜨개 수세미를 기부해 주신 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손뜨개 수세미에 담겨 있는 이웃을 위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연동 주민은 이번 기부까지 총 3회에 걸쳐 600개의 손뜨개 수세미를 기부해 왔으며, 이번에 기부받은 손뜨개 수세미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비치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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