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4월 18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코자 해외전시회에 개별 자격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등록한 제조·벤처 중소기업 가운데, 지난해 수출액이 2,000만불 이하인 기업이다.
올해 1월 이후 개최된 전시회에 이미 참가한 기업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신청 서류를 바탕으로 자체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시아권 전시회의 경우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은 부스 임차료, 장치비, 전시품 편도 운송비, 홍보비 등이다.
신청은 시 기업지원시스템에서 공고문과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외전시회 참가는 불안정한 통상 환경 속에서 세계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참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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