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니어클럽은 지난 2022년 개소해 운영 중인 ‘보드미 빨래방’이 개소 3년 차를 맞아 장성권(장성, 철암, 문곡소도동) 지역의 ‘노&노케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보드미 빨래방 사업은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과 운동화 등을 수거해 세탁한 뒤 배달해 주는 통합복지서비스로, 지역의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이 노인을 케어하는 노&노케어와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말벗지원, 안부확인 등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준호 관장은 “보드미 빨래방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세탁불편을 해소하고, 행복한 노후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노케어 서비스(말벗지원, 안부확인, 환경정비 등)를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드미 빨래방의 2024년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 98.3%(60명 랜덤조사)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자리 참여자(28명)의 96.4%가 해당 사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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