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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암이 25일 해운대구 재송동 소재 토지를 기부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덕림 스님과 홍순헌 구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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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암이 25일 해운대구 재송동 소재 토지를 기부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덕림 스님과 홍순헌 구청장)/해운대구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대한불교 조계종 금수암(주지 덕림스님)이 지난 25일 해운대구에 재송동 소재 토지 376㎡를 기부했다.
심각한 주차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토지를 기부하면 서 주민들을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줄 것을요청했다.
덕림스님은 2009년부터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보시를 묵묵히 실천해왔다.
“지역에 꼭 필요한 공익시설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출가 수행자가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기초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소중한 토지를 쾌적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칭 ‘금수암 앞 공영주차장’은 재송동 107번지에 14면 규모로 올해 연말 준공,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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