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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전경. |
정부는 올 여름 휴가철 7월30일부터 8월5일까지 전체 휴가객의 46%가 몰리고 7월 30일(출발)~7월 31일(귀경)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오는 7월22일부터 8월7일까지 17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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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교통수요조사결과 인포그래픽. |
우선 대책기간 일평균 474만명, 총 8065만명이 이동해 작년대비 2.5% 증가, 평시대비 23.2%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총 7501만대(일평균 441만대)로 작년 같은 기간(총 7325만대, 일평균 430만대)보다 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여름철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 증강과 도로소통대책에 중점을 뒀다.
이동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1일 평균 고속버스 234회, 철도 8회, 항공기 13편, 선박 190회 늘린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정보기술(IT)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지정, 교통 집중기간 및 혼잡구간 등에 대한 교통정보 제공 등 사전 홍보를 강화, 혼잡구간 우회 등 교통량이 분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로 준공 및 조기개통, 고속도로 갓길의 효율적 운용과 교통수요 관리, 피서지 주변도로 교통대책 등 다양한 교통소통대책도 시행된다.
여름철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이 시행된다.
정부는 국민의 안전한 이동을 위하여 도로포장, 안전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졸음운전 예방, 안전벨트매기 등 안전운전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한 고속도로 및 터널 교통사고에 대비해 119구급대 연락체계(305개소) 구축과 구난차량(1904대) 신속 연락 체계 구축 등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한편 예상 휴가지역으로는 동해안권(29.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1.6%), 서해안권(11.3%), 제주권(9.8%)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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