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사라지면 가정 가치도 흔들려-저출산 해법, 현장 경험 반영해야
종교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로컬세계 = 글·사진 정판주 기자] 30일 오후 경남 창원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경남교구가 주최한 '종교 자유와 평화를 위한 한마음 경남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청년·여성·다자녀 가정 1,200여명이 참여해 종교적 편견 해소와 평화 실천을 위한 가정의 가치를 호소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종교자유와 평화를 위한 한마음 집회’에 참석한 가정연합(옛 통일교) 청년들이 '가정에서 시작되는 평화'를 외쳤다. 그동안 가정연합을 둘러싼 편견과 갈등을 넘어, 실제 신앙인들의 삶에서 나온 봉사·가정·헌신의 사례를 공유하며 종교자유와 가정 가치 회복을 강조했다.
거제에서 해양 환경정화 운동을 이끌어 온 김학란 세계평화여성연합 지부장은 유치원생부터 80대까지 참여해 온 봉사활동을 소개하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을 돌보는 활동이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활동은 종교적 이익이 아닌 지역 사회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한학자 총재의 구속은 사회적 논란이 큰 문제”이며 “가정·봉사·평화 운동을 이끌어 온 지도자의 활동이 중단된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 발표자로 참석한 일곱째를 임신중인 6남매 엄마 한영서 씨는 다자녀 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실제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키워본 사람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고 가정의 가치를 강조했다.
한 씨는 이어 “참가정 운동은 단순한 종교적 실천이 아니라, 사회의 기초인 가정을 건강하게 세우는 활동”이라며 "이 운동의 출발은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가르침에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 하루 빨리 한학자 총재께서 석방되기를 바란다"라는주장도 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온 일본 출신 히로세 에이코 씨는 한국에서의 유학과 봉사활동, 결혼 생활을 통해 "위하는 삶에서 위해주는 삶으로 변화시켰다"면서 “통일교 신앙은 개인주의·물질주의 속에서 잊혀가는 공동체 정신과 가정 가치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말미에 “신앙은 국적과 상관없이 인간다움을 회복하게 하는 길이다”며,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갈등을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 나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가르침이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모든 발표자의 스피치가 끝난 후, 가정연합 청년대표단은 비폭력·질서·품격을 강조한 평화성명서를 발표했고, 참가자들은 도심 행진을 통해 ‘가정 중심의 평화’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경남교구의 한 관계자는 “한국 사회는 저출산, 세대 갈등, 가족 해체 등 여러 위기를 겪고 있다”며 “가정연합이 오래전부터 강조해 온 참가정 운동이 국가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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