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마가방 직접 꾸미는 체험으로 정서적 안정 도모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비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23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마음건강 배달사업–에코 마가방 꾸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에코 마가방에 패브릭 마카로 색칠하고 꾸미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활동을 도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첫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가방을 꾸며보니 재미있었고, 평소에도 잘 메고 다닐 것 같다”며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알려줘 감사하고,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금순 비안면장은 “마을마다 어르신들을 찾아가 웃음과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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