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국립공원공단 무등산생태탐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대상 체류형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달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등산 자락에서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여름 자연 체험 캠프로,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참여 일정은 주말과 평일을 고루 배정해 8월 중 5회, 9월 중 1회 등 총 6차례 운영되며, 소정의 참가비가 부과되는 유료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무등산국립공원의 시원한 계곡에서 수서생물 관찰과 피서 체험, 곤충 전문가와 함께하는 야행성 곤충 관찰, 광주호 호수생태원 지방정원 생태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회차별로 6가족씩 공개 모집하며,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무등산생태탐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수 운영관리과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올여름, 시원한 자연에서 가족이 함께 쉬며 생태를 배우고 추억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여름방학을 계획하는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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