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도와 3군사령부가 추진 중인 환경보전 활성화 정책이 육군과 강원도로 확대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3일 육군회관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육군-강원도가 함께한다’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와 3군사령부의 환경협력 사례를 육군 전체와 강원도 확대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는 육군에 ▲군 환경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시설 관리 효율화 지원 ▲군부대 내 토양·수질오염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기술지원 ▲장병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맞춤형 환경교육 등을 지원한다.
육군은 경기도와 강원도에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야생동물 보호활동 및 군부대 쓰레기 감량 추진 ▲화학물질 누출 등 환경오염 사고와 환경 관련 민원 발생 시 군·관 공동 대응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는 올 한 해 약 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폐수처리기술이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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