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 개발·연구소 설치 검토…바이오밸리 연계 추진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미래 식량 및 바이오산업으로 주목받는 세포배양 분야를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북 의성군이 민·관·학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서며 산업 거점 선점에 나섰다. 다만 기술 상용화와 기업 투자 유치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경북 의성군은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샘표식품,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와 ‘경상북도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의성군과 경상북도,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해 세포배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세포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식품·바이오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세포배양 배지 개발 및 생산·보급 협력, 인실리코 기술을 활용한 식품소재 연구, 의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내 기업 연구소 설치 검토 등이다.
특히 연구 컨소시엄 구성과 기술 지원을 통해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샘표식품은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식품기업으로, 펩타이드 소재 분야에서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협력 가능성이 기대된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목표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왔으며, 현재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협약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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