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부산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에 주역이 될 인재 발굴을 위해 2025년도 신규 단원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025년도 공개 모집에서는 노래에 소질이 있고 합창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성실히 임할 수 있는, 부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응시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실기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실기전형에서는 자유곡 선정이 가능하며, 발성테스트 및 음감테스트,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외워서 부르기가 주요 내용이다.
이후 자기소개와 특기소개 등의 면접으로 진행된다.
1973년에 창단해 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제 6대 수석지휘자 천경필과 50여명의 단원들이 함께 수많은 연주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합창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외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중국, 일본, 홍콩, 독일, 스웨덴, 아르헨티나, 에스토니아 등에서 부산,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 모집 실기 및 면접전형은 오는 22일에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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