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최근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먹는 물(물 끓임기)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내 먹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물 공급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대전교육청은 관내 학교에 설치돼 있는 먹는 물(물끓임기, 정수기, 음수기 등)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현장지도 했다. 특히 열선이 노후·부식돼 노후도가 심한 물 끓임기는 폐기 조치하고 보수가 가능한 물 끓임기는 신형 물 끓임통으로 교체토록 조치했다.
또한 먹는 물 담당자를 지정해 주 1회 이상 주변 청소를 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유지보수업체가 학교를 방문해 내부청소와 필터교체 시 반드시 담당자 입회하에 점검토록했다.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 먹는 물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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