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강원 태백시에서 지난 9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4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군민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태백시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조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태백시민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주수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보내주신 태백시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며,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의성군은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온정의 손길을 바탕으로 산불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다양한 행정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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