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대출 활성화·독서 이벤트 마련
책 읽는 문화 확산 목표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 북 의성군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의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의성군립도서관, 봉양온누리터도서관, 금성면작은도서관, 다인면작은도서관 등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저자 특강, 공연, 원데이 클래스, 독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행사로는 △가족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 저자 강연 △아동극 ‘웅이마법사의 마법의 책’ △YL Jazz Trio의 ‘책 속에 들어있는 재즈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가을에 읽기 좋은 도서’를 주제로 한 테마 전시도 함께 열린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퓨전 마카롱 만들기 △수제도장 제작 △인절미 만들기 △독서 공예품 제작 △도예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아울러 도서 대출 활성화를 위한 ‘도서연체 제로의 달’ 운영, 책 속 문장을 필사하는 ‘독서는 필사적으로’, 창의적인 언어 표현을 나누는 ‘N행시를 부탁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방문이나 군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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