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한남대학교 교양융복합대학은 오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사범대학 심포지엄홀에서 인문학 강좌 ‘함께 사는 아시아공동체’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한남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평화, 아시아의 상생’을 주제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교수, 야나기마치 이사오 일본 게이오대학 교수, 곽정평 중국 푸단대 교수, 문정인 연세대 교수 등 국내·외 15명의 유명 강사들이 참여한다. 한남대 학생은 물론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형진의 교양융복합대학 교수는 “작년에 광복 70주년을 보냈지만 일본 등 이웃 나라와의 갈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한반도 분단 역시 조금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그래서 가던 길을 멈추고 ‘평화’와 ‘상생’이라는 진부해 보일 수도 있지만 포기할 수 없는 개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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