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5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제1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및 만들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5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29명(그리기 128명, 만들기 101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문화재를 주제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의성과 박물관 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문화재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년 대비 접수 인원은 51.5%, 참여 인원은 65% 증가해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이 커지고 있다.
대회 결과, 그리기 부문 대상은 대구 동호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윤주 어린이, 만들기 부문 대상은 동대구초등학교 6학년 이재유 어린이가 수상했다.
총 30명의 입상자가 선정됐으며, 심사는 미술 및 체험교육 전문가 4인이 주제 적합성, 창의성, 구성력,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문화유산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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