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경남 양산시는 지난 8일 물금읍 오봉초등학교 운동장 일원에서 아동·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범어지구 아이We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범어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 참여자들에게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공유하고 향후 조성될 ‘아이We한마음 플랫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축제에는 친환경 만들기 체험, 가상현실(VR) 체험,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의 백미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민 주도 공연’이었다. 지역 주민과 아동들이 댄스, 노래,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채로운 재능을 선보이며 무대를 빛냈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손재현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다음 세대에게 잠시 빌려 쓰는 우리 지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희망의 싹이 되도록 주민 중심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이 강화됐으며, 범어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목표 달성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연례 문화 행사로 정착시키고 운영 프로그램의 정기화를 통해 주민 공동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mbc471125@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