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한 백년
수월 이남규
어디 몸 사릴 이유 있었을까.
생사를 뛰어 넘은
선열들의 독립만세 소리
피 토하는 절규에 아픔인들
몰랐을까.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총칼에 베어지고 찍혀 넘어졌던
선열들의 넋이시어
고귀한 희생으로 물려주신
민족자존의 정신
한 백년이 넘었어도 쟁쟁한
대한독립만세!
부르짖고 또 부르짖고
우레와 같은 피 토하는 그 목소리
후손들의 머릿속 가슴속에
다시 살아 들려오는
지키라 번영하라.
선열이시어
고이 영면 하시옵소서, 이제
피로 물든 태극기 대신
빛나는 태극기 힘껏 쥐고
대한민국 만세! 목청껏 부르오리다.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한용운
문학, 한국문학, 샘문시선, 대한시
문협, 공무원문학, 완도문학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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