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9회 정평천 벚꽃 문화민속축제’가 오는 4월 4일 수지구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과 정평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평천 벚꽃축제는 수지구 신봉동에서 시작해 풍덕천동으로 이어지는 정평천을 따라 피는 벚꽃을 주제로 한 지역 대표 봄맞이 행사다. 해마다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4일 정오부터 시작되며, 통장협의회의 환경정화 캠페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새마을부녀회 바자회 등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체험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캠페인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초대가수 공연과 지역 아티스트 무대가 펼쳐지고, 해질 무렵 정평천에 설치된 청사초롱과 조명이 점등돼 환상적인 야경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평천 벚꽃축제는 아름다운 봄날 시민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문화의 장”이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정평천의 봄을 만끽하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한신 추진위원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나누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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