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이태훈 구청장이 폐현수막 재활용 작업장에 방문해 안전점검 및 근로자들을 격려 했다고 26일 밝혔다.
거리 전역에 무분별하게 부착돼 있는 불법현수막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폐기 시 소각으로 인한 유해물질이 발생하여 환경오염을 야기한다.
달서구는 2005년부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와 함께 불법현수막을 마대와 장바구니로 재활용해오고 있다.
달서구는 매년 약 6만개 불법현수막을 재활용해 5만1000개의 마대를 제작, 약 1800만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2000여개의 장바구니를 제작하여 지역 주민에게 나누어주고 특히 관내 전통시장 6개소와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식 체결을 통해 시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에게 올해 4월까지 2000개의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일상 속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환경 보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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