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봉양온누리터도서관에서 ‘한강 작품 톺아보기’ 독서 강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대표작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선정 도서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작별하지 않는다’, ‘바람이 분다, 가라’ 등 5권이다.
강의는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초빙교수 이강선 멘토가 진행하며, 회차별 도서를 중심으로 작품의 맥락과 메시지를 해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혼자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강좌가 군민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풍요로운 독서 문화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요구에 맞춘 다양한 문화·독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도서관 방문, 전화, 또는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의성군립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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