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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16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위기 청소년 마음응급키트를 제작·배부했다.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16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위기 청소년 마음응급키트를 제작·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마음응급키트는 자살·자해 고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 사업인 집중심리클리닉 사업의 일환으로 ‘2024 청소년 통계’, ‘자살통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학생성장진단평가’ 결과를 고려해 학교별 전체 인원의 10%로 산정해 고위기 청소년들이 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음응급키트는 고위기 청소년들의 우울 감소 및 정서적 안정을 돕도록 마음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우울 셀프 워크북, 신체를 돌볼 수 있는 핸드크림, 스트레스의 대안활동인 테트리스 게임기, 자살 등의 위기상황 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한 응급약품, 고민이 있을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청소년 전화 1388 홍보 리플릿 등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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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응급키트.의성군 제공 |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청소년 마음응급키트를 통해 고위기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지 체계 구축을 위한 상담복지센터와의 소통 기회 마련 및 고위기 청소년 사전 예방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써 청소년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위기청소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하며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위기청소년 긴급·통합지원 등 맞춤형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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