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5월 28일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로부터 산불 피해 성금 664만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동창회원 80명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탁됐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김주수 군수와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돼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오대국 총동창회장은 “이번 성금이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모아주신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군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복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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