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생태견학 학습장(습지조성지)에서 어린이들이 체험하고 있다. .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서구가 환경부 주관의 ‘2016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구는 올해 환경부로부터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신규대상지인 산직동 비선도랑과 그동안 추진해 온 우명동 새골도랑 등 4곳(비선, 등골, 용태울, 새골)의 사후 관리한다.
도랑살리기 사업은 물길 상류인 도랑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오염원을 관리하고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환경부 공모사업에 뽑혀 총 3억8770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민·관·기업·환경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추진체계로 ▲‘1사 1도 l도랑’ 지정 ▲매월 ‘도랑청소의 날’ 운영 ▲생활하수 처리 ‘습지 조성’ ▲‘생태수로와 여울’ ▲주민 환경교육 등 다양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2012년 전국 컨테스트 도랑살리기 우수기관상 수상 ▲2013년 SBS 물환경대상 ‘도랑살리기 부문’ 대상(가시연꽃상) 수상 ▲2014년 전국 도랑살리 우수사례 발표 환경부장관 기관상 수상 등 성공적인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종태 구청장은 “도랑살리기를 비롯한 자연친화 수변길 조성 등 생태보전으로 생태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랑살리기 사업으로 습지조성지가 생태견학 학습장으로 활용되면서 마을이 활기를 되찾는 일석이조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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