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경대·근로복지공단 일·가정 양립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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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을 앞두고 있는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부산 최초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 개원한다.
부산시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조성된 공동직장어린이집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정원99명)’이 오는 4월 1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은 녹산국가산단내 12개 기업이 참여했고 부산시와 부경대가 부지를 무상 제공했으며 부산시와 근로복지공단이 설치비 등 총 16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개원에 앞서 3월 31일 개원식이 서병수 시장, 이해동 시의장, 송문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지역 내 산단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의 보육문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이 근본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우리시에서는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독·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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