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전상후 기자]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은 4월 한 달간 초등 1·4학년, 중·고등 1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학생정서케어시스템을 운영한다.
학생정서케어시스템은 학생들의 정서·행동 문제의 사전 예방 및 맞춤형 지원으로 체계적인 학생 마음건강관리를 위한 것이다.
학교에서 1차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통해 관심군 학생을 선별하고 2차로 상담센터, 병의원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지속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학생 마음건강관리 전문지원단」 및 「학교 마음건강 자문의사」를 운영하여 각급 학교의 학생정서케어시스템 신규업무 담당자 대상 멘토링을 실시한다.
또 관심군 학생 사례회의, 교직원 연수 및 학부모 교육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천은숙 교육장은 “전문 병·의원 정밀검진, 치료비 지원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정서·행동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적절한 도움을 받아 건강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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