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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성악가를 초청해 공연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신춘음악회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한국인 최초 독일 도이치오퍼베를린극장에서 한국인 최초 전속 주역가수로 11년간 활약하였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파리 국립오페라, 빈 슈타츠오퍼, 베를린 슈타츠오퍼 등 세계적인 극장에서 주역가수로 활약한 테너 강요셉을 초청하여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테너 강요셉과 노래하는 친구들'은 테너 강요섭 외에도 바리톤 김동원, 소프라노 최정원, 메조소프라노 손혜은,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반주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주옥같은 목소리를 통해 위로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인문학강의로 클래식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성민의 해설로 공연이 더욱 풍성하게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공연에서는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떠오르는 태양이여’,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중‘그대의 찬손’,‘오, 사랑스런 소녀여’등의 아름다운 아리아와 이태리가곡,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공연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유료(일반 2만원, 정기회원 15천원, VIP회원 1만원)로 진행되며, 영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최근식 영도문화회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노래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힘을 얻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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