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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문화재청 |
현충사 충무문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3일간의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이 수려한 가을 경관을 자랑하는 현충사에서 수준 높은 우리 전통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이다.
기간 중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일 4회 총 12회에 걸쳐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판소리, 광대놀음, 한국무용, 국악가요, 가야금 퓨전음악 연주 등 우리 고유의 멋과 흥을 담은 신명 나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공연에 참여하는 문화예술단체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국민에게 선보임은 물론, 전통문화의 저변 확대와 보존‧전승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기상과 애국충절이 서려 있는 현충사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전통 공연을 감상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현충사관리소는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봄(5월 가정의 달)과 가을(10월 문화의 달)에 전통문화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현충사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정착ㆍ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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