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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통일준비중앙위원회 30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
통일준비중앙위원회는 지난해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천주평화연합(UPF), 평화대사협의회 주최로 출범했으며 통일시대를 대비해 100만 통일준비국민위원 위촉을 위한 전국 시군구 단위 출범식을 적극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통일준비중앙위원회 위원들은 233개 시‧군‧구에서 전개되고 있는 제5UN사무국 한국 유치 서명운동과 함께 100만 통일준비국민위원 위촉 운동에 적극 앞장서 민간차원에서의 통일운동을 선도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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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준비중앙위원회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국회의원들과 중앙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배덕광 의원(새누리당, 부산 해운대구을)도 “통일은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민간 차원의 통일준비를 전개하고 있는 여러분의 열정적인 활동에 정말 감사를 드린다. 그러한 꿈과 열정으로 조국통일의 성업이 달성될 때까지 변함없는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국민의당 유성엽(전북 정읍시고창군)‧김경진(광주 북구갑)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시갑) 등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하거나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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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송광석 중앙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송광석 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역사적인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적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동안 우리가 전개해 온 남북 시군구 단위 자매결연과 100만 통일준비국민위원 위촉운동, 그리고 제5UN사무국 한국 유치 서명운동 등 다양한 통일운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재정협조 등 중앙위원들의 선구자적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역사적인 통일을 이뤄 가는데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명철 통일미래포럼 대표(19대 국회의원)는 주제 강연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은 7차 당대회를 통해 핵 강국을 주장하지만, UN의 강력한 대북 제재로 오히려 체제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며 “통일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론의 결집과 함께 민간차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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