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인천시는 최근 2회에 걸쳐 발달장애인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사업’은 발달장애인의 부모와 비장애 형제·자매 등 가족들이 양육부담으로부터 벗어나 가족과 함께 힐링캠프, 체험여행, 문화체험 등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은 물론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10월 한국장애인부모회 인천지회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 등 2곳의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인천지회는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27가족, 108명을 대상으로 용인에버랜드에서 발달장애인 부모교육, 사파리체험, 부모와 함께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하는 힐링캠프를 열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인천지부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24가족 105명을 대상으로 장애자녀와 비장애가족 두 그룹으로 나누어 장애자녀 성장여행 및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한편 인천시에는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이 1만 300명 정도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아동과 청소년은 2920명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