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관내 일반 주유취급소 안전관리실태 소방검사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12월18일 춘천소방서(서장 권혁범) 예방안전과장실에서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 강구 및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도내 양계장 등 축사시설 화재로 대규모 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 되고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전열기 등 화기사용 및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 화재 안전을 위한 상호업무 협조를 위해 추진됐다.
![]() |
▲ 춘천소방서에서 진행된 축사시설 화재 안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
주요 내용으로는 ▲축사시설 화재사례 안내 ▲관내 축사시설 내 대형소화기 확보 권고 ▲겨울철 대비 화재예방 안전수칙 교육 ▲축사관련 종사자 의무교육 시 화재예방교육 강사 지원 ▲ 종사자 의무교육자료에 축사시설 전기화재예방 안내 홍보 ▲관계인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축사시설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운영자들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 소방서에서도 화재예방과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3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8주간 관내 일반 주유취급소 36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검사를 실시한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로 정전기 발생 및 화기사용 증가로 화재·폭발사고 발생 위험 요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여부 ▲주유취급소 위치·구조 및 설비 기준, 변경허가 위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근무실태 확인▲주유소 내 금연 및 난로 등 화기 취급 주의 홍보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요령 지도 ▲위험물 제조소등 내 흡연금지 관련 법령 개정 안내 등이다.
권혁범 서장은 “겨울철엔 화기 사용이 늘어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운영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