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등 42명 대상, 지역 상점 연계해 연말까지 운영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일상 속 작은 외출이 사회적 고립 해소와 관계 회복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지난 4월부터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고립 위험군을 대상으로 ‘외출유도용 반찬가게 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출이 적고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주민들에게 월 1회 2만 원 상당의 반찬가게 이용 쿠폰을 제공해 대상자가 직접 지역 상점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일상 속 외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고독사 위험군과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1인 가구 등 42명이다. 사업은 의성읍과 안계면 지역 반찬가게 4개소와 연계해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대상자는 지급받은 쿠폰으로 지정된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군은 쿠폰 사용 여부와 회수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미사용 대상자에 대해서는 안부 확인과 이용 독려도 병행한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고립 위험군의 자연스러운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 상점과의 접촉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주수 군수는 “고립 위험군에게는 작은 외출도 일상 회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