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탄광문화연구소는 탄광 지역의 풍경을 담은 캘린더 판매 수익금 전액인 754만610원을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
김재영 소장은 “캘린더를 구매해주신 후원자분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지역 인재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동서엔지니어링도 17일 태백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익상 대표는 “교육을 통한 성장은 가장 값진 투자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시민과 기업, 단체의 정성이 모여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 “기탁된 장학금이 우수 인재 양성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