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복지재단은 지난 11일 태백병원에서 진폐재해자 위문공연을 진행했다.(강원랜드 제공) |
진폐재해자 위문공연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해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진폐재해 장기입원 환자분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진폐재해로 장기 입원치료 중인 환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가지며 11일 태백병원을 시작해 14일까지 정선병원, 동해병원, 영월의료원을 찾아간다.
무대는 삐에로 공연과 노래자랑 등 놀이한마당이 30여분 진행되면서 공연시작 전 관객들의 흥을 끌어 올린다. 이어 본 공연으로 초대가수(트롯), 벨리댄스, 난타, 현악3중주 등이 1시간가량 진행된다.
강원랜드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루한 병원에서의 일상에 지친 진폐재해 환자분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장기 입원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진폐재해자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복지재단은 평소 여행 기회가 적은 진폐재해자 분들에게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진폐 휴양프로그램’과 진폐재해자 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진폐 겨울나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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