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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시절 납치된 요코다 메구미씨의 부모가 아베 총리에게 딸의 소환에 힘써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로컬세계 |
아베수상은 “유감스럽게도 북한측에서는 납치 피해자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한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모든 납치 피해자가 신속하게 일본 땅을 밟을 수 있게 모든 수단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 가족측은 “납치문제에 관한 일본과 북한의 정부간 협의 재개로부터 1년이 지났는데 납치 피해자의 귀국이 조금도 진전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리가족들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이미 한계 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평생 납치된 딸을 기다려온 요코타씨는 “북한이 피해자들을 귀국시키겠다는 마음이 정말로 있는 것인지 아닌지가 최대의 문제이다. 그 것을 확실하게 북한에 알려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이에 대해 “일본과의 정부간 대화는 할 수 없다”고 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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